한국에서는 작년 말에 먼저 한 달간 판매했던 걸로 아는데요.
미국 현지에 출시된지 몇 주 되지 않은(아마도요ㅎㅎ)
쉐이크쉑 버거 고추장 치킨 샌드위치와 고추장 프라이 후기입니다.
저는 도어대시를 통해 배달을 했고
종이백에 잘 밀봉되어서 도착했어요
고추장 치킨 샌드위치(korean-style fried chicken)와 고추장 프라이( Korean Gochujang Fries) 그리고 쉐이크!
쉐이크쉑 고추장 치킨(korean-style fried chicken)
일단 비주얼은 음.. 딱 나 양념치킨이야!라는 느낌의 비주얼이네요
양념치킨 패티 외에 들어간 게 별거 없어 보이는게 아쉬웠어요.
안쪽에는 들어간게 별로 없어요 닭가슴살로 만든 양념치킨 패티와 김치(?) 코울슬로
단면을 보면 많이 퍽퍽해 보이죠? 네 실제로 많이 퍽퍽했습니다.
고추장 프라이 (Korean Gochujang Fries)
고추장을 생각해서 소스가 점성이 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물렀어요.
맛은 산미가 조금 있는 게 핫소스를 마요네즈와 섞어놓은 듯한 맛이었는데
처음에 이건 무슨 맛이지?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는데
너겟류를 찍어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했어요.
쉐이크쉑 가격은?
휴... 뭐 유명하니...
여기 가격은 도저히 이해 불가...
고추장 치킨 (korean-style fried chicken) $8.29 거의 만원
고추장 프라이 (Korean Gochujang Fries) $3.79 거의 오천 원
셰이크 (Shakes) $5.79 거의 7천 원
최근에 제가 먹었던 버거 및 샌드위치 류 중에는 가장 높은 가격인 것 같네요
문제는 맛이 그다지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는 데 있지만...
결론은
고추장 치킨 버거는 패티가 닭가슴살이라
너무 퍽퍽해서(닭가슴살 치고도 너무 퍽퍽함) 별로였는데
현지 사람들은 닭다리보단 가슴살을 좋아한다고 하니 먹힐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소스는 완전 양념치킨 맛보다는 좀 산미도 있고 핫소스 비슷한 맛이 조금 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두 번 선택할 것 같진 않았고요
그리고 고추장 프라이 소스 역시 산미가 조금 있는 게 핫소스를 마요네즈와 섞어놓은 듯한 맛이었는데요.
처음에 이 맛은 뭐지? 했는데 먹다 보니 뭐지? 뭐지? 하면서 계속 먹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네요.
일반 케첩 찍어먹는 것보다는 색다른 맛이 확실히 더 좋긴 했어요.
그래서 이건 만약 또 쉐이크쉑 버거에 주문할 일이 생긴다면 재선택을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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