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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식

수라상 - 해장에 좋은 양양 여행중 먹어봐야 할 음식 '섭전골'

by Joe! 201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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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가면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 "섭" 

현지에서는 예전부터 홍합을 섭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참담치와 함께 자연산 홍합을 의미하는 단어로 많이 쓰이는 것 같다. 



우리가 먹던 마트에서 저렴하게 팔거나, 술집에서 무한리필로 주던 홍합탕의 홍합은 지중해담치(진주담치) 라고

크기도 섭에 비해 작고 맛도 더 떨어지는 비슷한 종의 양식 홍합(?)이니 참고하고




여튼 수라상은 서핑하고 복귀할 때 전 날 밤에 좀 무리하게 마셨다 싶으면 해장하러 가끔 오는 곳이다. 

섭에 포함된 타우린이 동맥경화 예방이나 알코올성 지방간을 해소하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술을 안 마시는 게 베스트지만 정신 승리라도...) 



사진은 섭전골 3인분!

인원수 맞춰서 주문하면 칼국수 사리를 무한리필 가능하다.




섭전골과 통섭전골의 차이는 껍질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하는데

가성비 측면에서는 저는 섭전골을 추천하긴 하지만


진짜 섭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통섭전골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강원도 여행 다음 날 아침 코스로 맵고 칼칼한 맛이 당기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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