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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인을 따라 별 생각없이 들어 갔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먹게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강릉집이 나에게는 그런 곳 중 하나였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았던 회무침과 쌈
심지어 강릉집은 회무침을 쌈을 싸먹는 우럭 회무침이 대표 메뉴중 하나인 곳이다.
내가 회무침을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는 회 자체의 본연의 맛을 즐겨야지 회무침은 회로 먹기 애매한 질 떨어지는 부위로 만드는 아쉬울 때나 먹는 음식이야 라는 생각과
쌈 역시 비슷한 이유로 고기나 회를 먹을 때 거의 쌈을 싸먹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강릉집에서 먹었던 우럭 회무침 깻잎쌈은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나의 생각을 한순간에 바뀌게 하는데 충분할 정도로 조화롭고 맛있었다.
강릉집 서현점 입구
지하 1층인데 넓은편이라 입구도 건물 앞뒤로 2군데나 있다.
오늘의 주인공 우럭 회무침
겨울엔 과메기라고
과메기도 추가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과메기 역시 비리지 않고 쫀득쫀득한게 너무 맛있었다.
과메기 주문했더니 함께 나왔던 쫄면 원래 과메기랑 쫄면은 같이먹은건가?
같이 먹어봤더니 나쁘진 않았지만 아쉽게 딱히 엄청난 맛의 상승은 느껴지지 않긴 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마지막은 매운탕으로 마무리 했는데
비린맛 없이 얼큰한 맛은 그 동안 내가 먹어봤던 서더리 매운탕 중에 손에 꼽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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