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스시, 유부초밥 보다 간단한 집에서 우니군함말이 만드는 법

 저는 우니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우니가 들어간 음식을 한입 먹을 때면 아.. 녹진하다는 말이 우니 때문에 나온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소하고 진한 우니의 맛이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게... 너무 환상적인 맛의 식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렇게 우니를 좋아하다 보니 우니를 직접 사서 집에서 요리해 먹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우니스시를 집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유부초밥 보다 간단한 우니군함말이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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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재료 

우니

햇반

조미 안된 김

와사비

식초

설탕

소금

 

초대리(배합초) 비율은입니다.

식초 3 : 설탕 2 : 소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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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리는 끓이면 안 되고 따듯한 식초에 설탕과 소금을 녹인다는 느낌 정도로 

약불에 잘 저어서 설탕과 소금을 녹여줍니다. 

혹시 잘 저어도 알갱이가 남는다면 무시하고 위에 액체 부분만 사용하면 됩니다.

 

 

햇반 1개당 배합초를 계량스푼 1 Tbsp, 집에 있는 밥 숟가락으로는 2스푼 정도 넣어주고

잘 섞은 다음 간을 보면서 배합초를 추가할지 말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초밥 크기는 먹어봤던 군함 말이 사이즈를 생각하며 쥐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1개당 15g 정도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손에 물을 계속 묻혀가며 쥐어주면 밥알이 손에 잘 엉기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김은 마트에서 스시용 김을 구매했는데

조미가 안된 김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김은 칼로 초밥 위로 살짝 올라올 정도 높이로 잘라서 준비하고

초밥 둘레로 말아주면 되는데 김 끝부분은 밥알로 붙여서 마무리해 줍니다. 

 

그리고 저는 와사비를 많이 올렸는데 살 짝만 바르시면 됩니다.

우니군함말이 만들기

 

근처 한인 마트에서 구매한 캘리포니아산 우니

한국에서 우니는 인터넷에서도 많이 팔고 있으니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네요.

군함말이가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요리에 사용 가능하니까요

우니

 

 

완성된 군함말이

일식집에서 파는 우니 군함말이의 우니의 경우 사이즈도 크고 품질이 좋은데

제가 구매한 우니는 아쉽게도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모양이 예쁘게 안 나왔네요 :)

우니군함말이

 

주의할 점

우니 군함말이를 홈파티 용도로 만드시는 거라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미리 만들어두면 김이 금방 눅눅해져서 맛도 떨어지고 모양도 무너져서인데요.

 

이런 경우 차라리 적당한 크기로 자른 김과 초밥, 와사비, 우니를 따로 내어서 

손님이 직접 올려서 먹게 하는 게 한다면 더 맛있는 우니초밥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