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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3

판교 양바위 본점 한우 스페셜과 대창 구이 한국을 떠나기 전 한동안 못 만날 친구를 만날 겸 판교 아비뉴프랑에 위치한 양바위를 다녀왔습니다. (포스팅해야지 마음먹고 사진만 찍었다가 이제 포스팅하네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양대창이 맛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양대창,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이에요. 제가 주문한 것은 양대창과 한우 스페셜 대창 구이 33,000 한우 스페셜 45,000 한우 스페셜을 메인으로 주문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대창이라는 부위가 이 정도 비용을 지불하고 먹을만한 부위인가?라는 의구심이 갑자기 들어서 였는데요. 차라리 한우 전문점을 가는 게 나았을까?라는 생각이 잠깐 머리를 스쳐갔지만 그래도 고기가 좋아 보여서 잠깐 날 뻔했던 후회는 바로 사라졌습니다. 편집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저 영롱한 붉은빛을 보세요. 뭐 그래도 .. 2021. 1. 24.
평가옥 - 평양냉면이 다가 아니다 이색 북한음식 어복쟁반 평가옥 - 평양냉면이 다가 아니다 이색 북한음식 어복쟁반 수요미식회에 이색 북한 음식으로 소개되었던 평가옥 어복쟁반회사 사람들과 회식으로 평가옥에 가면서 저도 먹어봤는데요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양도 적은 편은 아니었고 편육이나 야채 이외에 국물도 살짝 매콤하고 시원한 게 소주 안주로 좋아 보였어요무엇보다 지금까지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을 처음으로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 어복쟁반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왠지 생선이 들어간 음식일 것 같지만 소고기 편육과 각종 야채를 육수에 끓여 먹는 음식인데요 어복쟁반의 어원은 소의 배를 뜻하는 우복(牛腹)에서 왔다는 말도 있고 (실제로 편육으로 사용하는 양지 부위가 소의 배부분에 있어요)처음에는 생선으로 만들다가 나중에 소고기 편육이 들어갔는데 이름만 남게 되었다.. 2018. 11. 25.
강릉집 - 새콤달콤한 우럭 회무침과 날치알 깻잎쌈의 조화로운 맛 가끔 지인을 따라 별 생각없이 들어 갔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먹게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강릉집이 나에게는 그런 곳 중 하나였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았던 회무침과 쌈심지어 강릉집은 회무침을 쌈을 싸먹는 우럭 회무침이 대표 메뉴중 하나인 곳이다. 내가 회무침을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는 회 자체의 본연의 맛을 즐겨야지 회무침은 회로 먹기 애매한 질 떨어지는 부위로 만드는 아쉬울 때나 먹는 음식이야 라는 생각과쌈 역시 비슷한 이유로 고기나 회를 먹을 때 거의 쌈을 싸먹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강릉집에서 먹었던 우럭 회무침 깻잎쌈은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나의 생각을 한순간에 바뀌게 하는데 충분할 정도로 조화롭고 맛있었다. 강릉집 서현점 입구지하 1층인데 넓은편이라 입구도 건물 앞뒤로 2군데나 있..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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