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생활서핑

한국에서 서핑하기 위한 준비물

by Joe! 2018. 9. 2.
반응형

한국에서 서핑하기 위한 준비물


이 글을 읽고 있다면 거의 처음 서핑을 처음 도전하시는 분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초심자를 기준으로 한국에서 서핑하기 위한 준비물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1. 웻슈트 안에 입을 수용복 또는 래시가드

 7월 중순 부터 8월 중순까지는 대체로 수온이 따듯해서 래시가드만 입고 서핑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기간은 수온이 차갑기 때문에 웻슈트를 입고 서핑을 하는데요. 웻슈트가 본인 장비라면 어떻게든 상관 없겠지만 처음에는 서핑샵에서 대여해서 입기 때문에(참고로 우리나라 거의 모든 샵이 첫 강습비에 웻슈트 및 보드 대여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생상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안에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입고 웹슈트를 입어야 합니다.

 어짜피 웻슈트를 입으면 내부 디자인이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영복의 형태는 불편하지만 않으면 크게 상관 없습니다.

 


2. 버려도 상관 없는 모자 혹은 서핑캡(햇)

 서핑을 하는데 자외선으로 부터 시력이나 얼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모자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파도에도 벗겨져 분실할 위험성이 낮은 서핑 전용 모자를 구입하면 좋겠지만 서핑이 처음이라면 바로 구입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운좋게 파도가 좋은 날 서핑을 하러 왔다면 파도가 밀어주는 환상적인 느낌이 꼭 다시 서핑을 하러 오겠지만 우리나라의 여름은 태풍이 오지 않은 이상 파도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보통 처음 하시는 분들은 여름에 많이 오시죠)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서핑전용 모자를 바로 구입하는 것은 낭비겠죠 그래서 분실하더라도 아깝지 않을 만한 모자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약 서핑용 모자를 구입한다면 서핑캡 보다는 뒷 목까지 가려줄 수 있는 서핑햇을 추천합니다. 목을 고정시키는 줄도 단순하게 끈형태로 되어 있으면 파도 때문에 쉽게 풀리거나 벗겨지기 때문에 밴드 형태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3. 워터프루프 선블록

 물놀이 전용으로 나온 워터프루프 선블록을 준비하여 중간중간 자주 다시 발라줍니다.(파도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지워집니다.)  




4. 콘텍트 렌즈 (+ 인공눈물)

 안경을 쓴다면 콘텍트 렌즈도 필요한데요,

 가능하다면 원데이용 렌즈를 추천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눈에서 렌즈가 빠지는 경우도 있고 바닷물에 들어간 렌즈는 수분을 많이 잃기 때문에 서핑 이후 교체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건조해진 렌즈와 눈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인공눈물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5. 슬리퍼 또는 아쿠아슈즈

 설명은 필요 없어보입니다 :-) 


6. 긴팔 혹은 두꺼운 외투

 요즘 이상기온이 있긴 하지만 바닷가의 밤은 생각보다 서늘하고 모기도 많습니다. 밤에 야외에서 활동할 예정이라면 긴팔 또는 두꺼운 회투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한국에서 서핑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봤습니다.

반응형

댓글